수많은 홈쇼핑으로 모니터에서 보는 것과 질짜 눈으로 보는 것 써보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슬픈 현실을 여러 차례 겪어서 질경이를 선택하여 쓰는데도

참 소심하게 여러번 고민했습니다.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싼지...

저처럼 소시민은 많이 고민하다가 쓰게 된다구요.

그게 이 제품이 효과가 없어서라거나 그 정도의 싼 가치밖에 안되어서라는 게 절 대 아니구요

제가 지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보다 이 제품이 더 비싸서 그렇다는거구요.

여튼...그럼에도 다시 재구입을 하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 비쌈에도 불구하고

질경이가 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품이 되었다는 것이죠.

질염과 자궁이 약한 관계로 수시로 산부인과 가서 확인하고 들락날락거리면서도

늘 냄새가 나지않을까 직장에서도 신경이 분산되던 정신없는 생활을 벗어났다는 것 하나랑요

-그래서 산부인과 들르고 다양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이것으로 집중해서 조금만 더 쓰는 것으로 같다고 계산하자 이렇게 맘 먹은거죠.

- 둘째로는 저의 신랑이 밤일을 넘 좋아하게 되었어요. ^^;; (쑥쓰럽지만 써야겠네요 ^^)

풍부하게 수축해지는 제 몸상태를 이이도 느끼나봐요.

어젠 생리기간이라 안된다 했더니 넘넘 아쉬워하는거예요.

여성으로서의 자신감같은 것 나이들어가는 저로서는 정말 고마운 일이죠.

 그간 계속 아껴쓰듯이 썼는데 그래서 남들보다는 좀 오래 썼겠지만 벌써 한 알 빼고 다 사라졌어요.

이렇게 아까운 질경이를 주변분에게 권하느라 여러 알 나눠주신다는 후기를 보면 반성해요.

전 친구들에게 제 것을 줄 수가 없어요. ^^;; 넘 비싸고 아까와서요. 말로만 광고해요. ㅋㅋㅋ

그래도 다 제 말은 잘 믿지요. 제가 워낙 깐깐하거든요.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요.

원가가 넘 비싸서 저 평생 쓸 건데 좀 슬퍼요.

재구매나 정기구매나 아님 정회원 등록제라도 하셔서요

쭈욱 계속 쓰는 분들에게는 많이 아니더라도 좀 저렴하게 해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요즘 울 나라 경제가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져가는지 질경이 회사는 모르실거예요.

워낙 잘 나가실테니까요. 중산층이 사라져간대요.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여성들이 점점 직장 환경에서 살아나가기 팍팍한 조건이구요.

거창하게 애국하시라는 건 아니구요

조금만 저렴하게 해주신다면 -이까짓 비용 뭐가 비싸 하면서 팍팍 사고 이용하시는 부자님들뿐 아니라 -

열심히 일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힘든 현실을 다시 행복으로 채워가려는

그런 가족들에게도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_____^

티브이 광고 없어도 내내 전창하시도록 저도 주변에게 광고 열라 해드릴거예요.

중소기업이 점점 대기업에 말아먹혀가는 이런 정글에서 질경이는 스스로 탄탄하게

우뚝 서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멋진 기업이 되시길 바라면서요.

겨우 두번째 주문하면서 너무 거창하게 부탁드려 죄송해요. ㅋㅋㅋ

질경이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떨쳐내고나서 그간 막혔던 말이 터지다보니 말이 많아졌습니다.

늘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이만. (생리기간이라 좀 예민해져서 그런가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