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사 매출 13.5%, 영업이익 61.7%, 순이익 70.% 증가
2016-04-11 l 유영민 기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유영민 기자] 코넥스에 상장한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코스인코리아닷컴이 코넥스 상장 화장품 기업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2680억 2800만원, 영업이익은 61.7% 증가한 258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68억 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0.1% 늘었다.9개사 가운데 매출 1위는 미애부였다. 화장품 도매전문기업인 미애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705억 5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억 3900만원으로 111.6%, 당기순이익은 4억 1800만원으로 202.9% 증가했다.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는 의미다.이어 다린(426억 5600만원), 네추럴에프앤피(392억 9200만원), 원텍(286억 9500만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차지했다. 하우동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3% 증가한 58억 3300만원, 영업이익은 1247.4% 급증한 10억 2400만원을 기록했다.[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