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부터 분비물이 많아지고 생선썩는 비릿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떨 때는 업무를 보다가 이게 무슨 냄새지?하고 킁킁거렸는데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내게서 나는 냄새라는 걸 알고 질겁을 했습니다.
그동안 물로 씻는게 제일 좋다고 해서 여성 청결제 같은 건 사용한 적도 없었습니다.
아이 출산 후 건강검진 때 말고는 산부인과 갈 일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고...(가보신 분들은 불쾌한 기분 공감하실 겁니다)
약국을 지날 때마다 기웃기웃... 여자 약사가 있는 곳을 찾아서... ㅎㅎ
참 소심하죠? 나이가 40대 후반인데 말이예요. 나름 소녀같은 심성이랍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해서 질경이를 알게 되었고 다른 분들의 사용 후기를 보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일단 10개짜리 주문을 했습니다.
정말 바로 다음 날 우체국 택배로 배달 되더군요. ㅎㅎ
엄청 기대하는 마음으로 밤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두 개씩 사용했습니다.
결과는요 엄청 ~말끔했습니다.
축축함이 생기면서 감당할 수가 없어 두어달간 팬티라이너를 매일 사용했었구요.
이후 무리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날 한 개씩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사용 시작한지 10일째 되는 바로 어제! 또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 3일간 무리한 일정으로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하는 수 없이 두개 남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바로 괜찮아지더라구요.
총알이 없습니다. 이렇게 빨리 재구매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오늘은 20개짜리로 주문했습니다.
대학생 딸내미에게도 사용해보라고 하려구요.
많은 분들이 경험했다는 제2의 효과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 ㅎㅎ
이제 컨디션 조절 잘 하고, 무리하지 않고, 건강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소중한 곳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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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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