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질경이' / 사진=하우동천 제공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지난 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K-BEAUTY IN POLAND'에 참가, 헝가리 내 유통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화장품과 미용기기의 동유럽 수출을 위해 KOTRA와 충북도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국내 25개 기업과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우동천은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 탄력 보습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여성청결제 '닥터 질경이', 해외수출용 제품인 '미라클진' 등을 선보였다.

하우동천은 또 헝가리의 유통업체 'Cellubio Kft'와 질경이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진행한 Cellubio Kft는 헝가리 내 약국·화장품숍에 뷰티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우동천은 헝가리에서 질경이 등 자사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우동천 관계자는 "유럽 시장의 장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폴란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하우동천은 질경이를 앞세워 폴란드 시장을 공략한 뒤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