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중반입니다.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아서 인지 부부문제 고민은 없었지만 청결이 무척 고민이었습니다.

평상시 소화기관이 좋질않아 자주 체하고,

잘 못 먹고..하다보니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늘 염증을 달고 살았습니다. 

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봐도 그때 뿐이고, 

한약을 먹어도 크게 좋아지질 않아서 팬티 라이너를 거의 매일 사용했습니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던 끝에

인터넷 검색창에 "냉" 이라고 쳐서 검색하다가 질경이를 알게 되었고 반신반의...

비싼 한약도 먹고, 가기 싫은 부인과도 가는데 이 것 한 번 못해보랴...싶은 맘에 구입했습니다. 

구입 당시엔 컨디션이 그리 나쁠 때가 아니라 바로 사용하지 않고

한 달 중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을 때 사용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방광염이 와서 혹시 분비물과 균이 역류해서 그런건 아닌가.. 살짝 고민도 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방광염은 10일정도 약먹고 치료되었고... 

그 후로도 질경이를 1알씩 컨디션 떨어진다...싶을 때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배란기때만 좀 심하고,

그 때 지나면 아주 만족할 만큼 청결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약간 속상했던건... 4월 21일인가 구입했는데 바로 다음 날 부터 가격을 인하해서..

좀 억울(?) 한 생각도 들었지만 처음 구입시 1개를 더 주셔서 잊기로 했습니다.

앞으론 떨어지지 않게 재구매하여 늘 가까이 두고 사용할 생각입니다.

참, 여동생도 저와 같은 체질인데 선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