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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슬금슬금 들어온) 생리대

작성자 tomatolove(ip:)

작성일 2019-03-15

조회 1464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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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자의 평생 동반자인 생리!

컨디션이 무너져서 힘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건 생리 중의 찜찜함입니다.

직장인이라 회사에 있는 동안 자주 씻을 수 없는 괴로움,

무언가 묵직한게 내 피부에 맞닿아 있는 것 같은 그 미묘한 느낌이 늘 힘들었습니다.

특히 이 모든 것과 연결되는 '생리대'는 제게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염*을 달고 살다보니

생리대가 제 피부에 닿는 그 느낌에 더욱 민감한 편입니다.

맞지 않는 생리대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의 간지러움, 까글거림 등이 느껴져셔 예민해지기까지 합니다ㅜㅜ

그래서 많은 업체의 생리대를 모두 사용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 생리대를 선택할 때는 메이커를 우선으로 유명한 상품인지만을 고려했고,

이게 저랑 맞지 않는지 따져보는 것 조차 하지 않으면서

'원래 다들 이렇게 예민하고 힘들겠지...' 라고 바보처럼 지내왔습니다.


질경이를 알게 된 후에,

질경이를 사용해온지 이제 근 1년이 되어갑니다.

질경이를 사용하고 염*이 100% 완치되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간지러움 등의 괴로움이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기에

질경이에 대한 제 믿음은 날이 갈수록 조금씩 강해졌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생리대를 런칭한다는 소식에

질경이라면 다를 수도 있다는 기대를 살짝 하며

런칭한 그 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택배를 받아서 생리대를 확인한 첫 순간...

솔직히 실망했었습니다...ㅠㅠ

기존에 사용하던 생리대들에 비해 너무 얇고 작아보였습니다.

착용했을 때도, 이렇게 얇은데 다 새는거 아닐까..?

질경이는 생리대는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생리대를 착용하고 30분정도만 지나도 찜찜함이 느껴지고 활동이 불편했는데

그 얇고 작은 마음생리대가 너무 편안했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내가 지금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도 아주 살짝 잊을 만큼의 편안함이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피부에 닿는 그 촉감이 너무 부드러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생리대와 함께 생리기간을 지난 후 제가 한 행동은........

중형과 대형을 셋트 구성으로 추가 구매한 것입니다 :-)

첫만남에서 느낀 실망과 의심이 생리기간이 끝난 후 고민 없는 재구매로 이어졌다는 제 평가는

이 생리대를 선택하고 사용하신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끼실 것이라고 확신해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하하;;)


마음 생리대 중형/대형을 처음 사용한 후에

제가 질경이 게시판을 통해 요청한 것이 있었습니다.

[오버나이트/팬티라이너] 도 빨리 출시해주세요!!!!!! 입니다.

(제가 첫 요청자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제가 기존에 사용해왔던 여러 종류의 오버나이트들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생리혈이 새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나

땀으로 젖어있는 것 같은 갑갑함이 있었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이 너무 중요한 대한민국의 일개미 직장인이다보니

질경이에서 나오는 오버나이트라면

기 출시된 중형/대형 마음 생리대처럼 얇으면서도 부들부들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팬티라이너........

염증을 겪어보신 분들은 이 팬티라이너가 계륵같은 존재란 것을 아실 겁니다......

팬티라이너를 사용하는 자체가 질의 염증을 발생/악화시킬 수 있지만

사용을 전혀 안하면 청결에 문제가 생기는 그 아이러니.....ㅠㅠ

아주 작은 그 팬티라이너가 얼마나 고민덩어리인지...ㅠㅠ

그래서 질경이를 한번 더 기다리고 싶었습니다.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도 질경이라면.. 질경이라면!!!!! 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출시된 두 종류!

출시된 그 날 바로 셋트로 구매했습니다.

(사은품에 혹해서 여러셋트 구매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번 구매가 생리시기랑 겹치면서

운 좋게(?) 바로 구매한 새 상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 오버나이트,

인간은 과거를 반복한다고 했던가요..?

'밤새 착용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얇고 작지...... 이거 잘못 산거 아냐...???'

조금이라도 속옷에 묻어나지 않을까 잠을 아주아주아주 조금 뒤척였었습니다.

그러나! 깔끔하게 아침을 맞이했고 제 소중한 그 곳의 피부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혈흔이 새지 않음 + 가볍고, 자는 동안 찜찜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 팬티라이너,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팬티라이너들과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어서 포장만 다른건가 싶었습니다.

생리기간 동안 착용 결과,

피부에 닿는 촉감이 한듯 안한 듯한 자연스러움으로 간질거리는 특유의 그 느낌이 거의 없음, 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출시된 모든 종류를 사용해본 후 제가 한 행동은,

회사의 동료들에게 마음 생리대 1일팩을 하나씩 안겨주고 추천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무작정 추천하기 보다는

제 생리대를 나눠주고 직접 사용하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그 결과,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마음 생리대를 사용하는 동료들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열심히 홍보(...) 했으니 다음에 생리대 구매할 때 사은품이라도 조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하;;;


그런데 이런 마음 생리대에도 단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겉의 포장 비닐을 뜯으면 생리대들이 빼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중형/대형 등이 생리대 개별포장이 다 똑같아서.... 크기로 구분을 해야합니다.

저는 어느순간 다 뒤섞이게 사용하다보니,

어느게 중형이지? 어느게 대형이지? 하면서 혼란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음에 출시되는 마음 생리대는 크기별로 개별 포장이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ㅠㅠ




질경이라는 여성청결제로 시작해서,

클렌징으로 이어진 질경이 쇼핑이 마음생리대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앞으로 무조건 주기적으로 사야하는 상품들이기에, 질경이가 오래오래 더 많은 상품들을 개발하고 판매하면 좋겠습니다.


제 염증이 과거보다 나아질 수 있게 해준,

가려움과 찜찜함의 고통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게 해준 질경이가

매달 마음(에 슬금슬금 들어온) 생리대로 저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하면 참 든든합니다.

의심 없이 믿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난다는 건 참 어렵거든요..ㅠㅠ


후기 작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간단하게 써보려고 했던 후기였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런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마음생리대01.jpg , 마음생리대02.jpg , 마음생리대03.jpg , 마음생리대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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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질경이

    작성일 2019-03-18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고객님~

    후기를 너무나도 잘 작성해 주셔서...
    경이가 뭐라 댓글을 달아야 할지... (ㅋㅋ) (。♥ˇε ˇ♥。)

    사용 해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마음생리대의 부드러움과 흡수력,통기성 등등
    얇지만 샐꺼라 생각하는 것은 NO NO ~!!!!
    샘방지선이 있어, 전혀 샐 염려 없어요~

    사이즈별로 특징을 잘 알고 사용해 주셨네요.
    생리양에 따라 골라 사용하세요~^^

    고객님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 개발팀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시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제시해 주세요~
    적극 검토하고 반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 생리대"로 삶의 질이 경이로워지셨군요~ ✿◕ ‿ ◕✿

    후기작성 이벤트에 꼭~~ 당첨이 되는 행운이 있기를 경이가 기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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