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2번째 구매때에도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이번엔 제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답니다. 특별히 분비물이나 냄새, 질염같은걸 모르고 살았었어요. 그런데 조금만 피곤하면 재발하는 방광염때문에 괜찮은 세정제를 열심히 찾던 중에 우연히 질경이를 알게됐고, 처음엔 그냥 다른 개념의 세정제로 다른 화학적 세정제보다 안전할거라는 의심 반, 믿음 반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첫번째 구매로 질경이를 사용해보고나서 세정제로서의 기능도 탁월했지만 기대치 못하게 출산과 육아에 지쳐 생긴 질건조증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두 번째 구매를 했었답니다. 헌데 두 번째 구매후 여름 휴가때 바닷가로 휴가를 가서 해수욕을 하고 난 뒤에 난생 처음으로 질염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이상한 냄새에 분비물,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이 얼마나 괴롭던지요. 바로 병원에가서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1주일치 처방받았는데 그러고나서 바로 생리가 시작되어 질경이를 사용할 수 없었어요. 생리가 끝나기만 기다리면서 병원에서 처방받아 온 약을 꾸준히 먹었는데 통증은 사라져도 특유의 냄새나 가려움증은 남아있는 것 같아 괴로웠어요. 결국 생리가 끝나자마자 질경이를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질염이나 염증이 없던 이전과 달리 이번엔 질경이를 사용하고나니 따가운 증상이 제법 있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후기를 읽어본 결과 꾸준히 사용해봐야겠다는 마음에 2알씩 꾸준히 4일을 사용했답니다. 사둔 청결제가 너무 빨리 없어지는 것 같아 좀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4일을 사용하고나서야 효과가 나타났어요. 냄새와 분비물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가려운 증상도 완전히 사라졌답니다. 그러고나니 질경이를 사용해도 따갑지 않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3일 동안은 하루에 한 알씩 지속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제 질염에서 완전히 벗어나긴 했는데 골드 한 상자가 금방 사라져버렸답니다. 어쩔까 고민하고 있다가 주문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워킹맘이다보니 집에서 컴퓨터 켤 시간도 제대로 없어서 늘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몇 일 전 추석맞이 행사 알림 문자를 받고서야 오늘은 잊지않고 들어와 구매를 하게되네요. 이번에 한 번 겪어본 질염이 정말 너무나 무서웠어요. 그런데 여성들은 일생 중 질염을 정말 흔하게 겪는다고 하네요. 한 번 걸렸던 적이 있으면 쉽게 재발할 수 도 있다고 하구요.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질경이로 청결관리를 한다면 정말 그 고통이 쉽게 줄어들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더욱 미리 준비해두고 평소에도 청결관리에 신경을 써야될 것 같네요. 우연히 좋은 제품 알게되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는게 어찌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저희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수고 부탁드려요~ ^^